• 인도네시아 NOW
  • Indonesia Updates

Indonesia Updates

The Korea-Indonesia Center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 연말연시 앞두고 극한 기상 경고…“폭우·강풍 대비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VIEW 57HIT 작성일 25-12-13 16:01

본문

연말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13일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우기가 절정에 접어들면서 폭우, 강풍, 높은 파도 등 복합적인 기상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국민과 관계 기관에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기상기후지질청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 대기 조건은 아시아 몬순의 활성화, 매든–줄리안 진동(MJO), 켈빈파 및 로스비파 등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약한 라니냐 현상열대 저기압 형성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대기 불안정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폭우·강풍·높은 파도 동반 가능성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 같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강한 비와 돌풍,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해상 파고 상승이 여러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바 섬, 발리, 서부 및 동부 누사 뜽가라, 칼리만탄 일부 지역, 술라웨시 남부, 파푸아 등에서는 집중호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상 기상 역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해역에서는 파고가 2.5~4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여객선과 어선 운항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은는 밝혔다.


연휴 이동·관광객 안전 우려

기상기후지질청은 연말연시 연휴 기간 동안 육상·해상·항공 교통은 물론, 관광 및 야외 활동에도 기상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강풍에 따른 시설물 붕괴 및 교통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여행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악천후 시 이동을 자제하거나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강 주변이나 해안가, 산악 지역 활동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지자체에 대비 태세 강화 요청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재난 대응 기관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 강화, 배수 시설 및 취약 지역 점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또한 대중에게는 BMKG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SNS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기상 정보와 경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극한 기상은 단기간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전 대비와 정확한 정보 확인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기 정점 속 긴장 지속

전문가들은 올해 우기 정점이 연말연시와 겹치면서 기상 위험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당분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