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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센터는 지난 7월 3일(목)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와 공동으로 한국외대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인도네시아 아스누르예술협회를 초청하여 시낭송대회를 개최하였다. 

아스리잘 누르(Asrizal Nur) 시인이 이끄는 아스누르예술협회는 인도네시아 시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결성된 예술단체로 그동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터키,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44명의 인도네시아 시인과 센터 및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시낭송회는 센터 고영훈 원장의 환영사, 아스리잘 누르 시인의 축사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인들의 시낭송 퍼포먼스가 이어

졌으며 이번 서울 방문을 기념하여 출간한 시집 <서울을 만나다>(Antologi Puisi: Bertemu Seoul)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