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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디지털화 사업 부패 혐의…나딤의 전 참모 주리스트 탄, 호주에 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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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VIEW 16HIT 작성일 25-07-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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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rdinator MAKI Boyamin Saiman memberikan pandangannya saat mengikuti Rapat Dengar Pendapat (RDP) dengan Komisi III DPR di kompleks Parlemen, Jakarta, Rabu (17/11/2021). Dalam RDP tersebut MAKI memberikan masukan dan pendapat mengenai substansi RUU tentang Perubahan atas UU No.16 Tahun 2004 tentang Kejaksaan Republik Indonesia yaitu Jaksa berwenang melakukan koordinasi dalam rangka supervisi untuk percepatan dan atau penyelesaian penyidikan. ANTARA FOTO/Muhammad Adimaja/tom.

▲자카르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제3위원회와의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는 MAKI 코디네이터 보야민 사이만


인도네시아 시민단체인 인도네시아 반부패연대(MAKI)는 ‘2019~2022년 교육 디지털화 프로그램’ 관련 부패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주리스트 탄의 소재가 호주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나딤 마카림 전 교육문화부 장관의 특별보좌관이었다.

MAKI 코디네이터 보야민 사이만은 주리스트 탄이 최근 약 2개월간 호주에 체류 중이며, 시드니와 앨리스스프링스 등지에서 그의 흔적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MAKI는 이 정보를 검찰청 특별수사국에 제출해 인터폴과의 협력을 통해 피의자 추적과 송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야민은 또한 인도네시아 검찰청이 주리스트 탄을 인터폴 ‘레드 노티스’ 명단에 등재할 것을 촉구했다. 레드 노티스가 발부되면 호주를 포함한 각국 경찰은 주리스트 탄을 체포하고 인도네시아로 송환할 법적 의무가 생긴다며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MAKI는 검찰에 해당 사건의 수사를 확대해 추가 피의자를 기소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나딤 전 장관이 최근 두 번째 조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최소한의 법적 증거가 확보된다면 피의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검찰이 추가 기소 없이 사건을 종결할 경우, MAKI는 사전심사 청구 절차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사건은 교육 디지털화 명목으로 추진된 노트북 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혐의로, 국가 재정에 약 1조 9800억 루피아(한화 약 1,800억 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총 4명이 피의자로 지목되었으며, 이들은 다음과 같다.

  1. 스리 와휘유닝시 – 초등교육 국장 겸 예산집행권자

  2. 물야차 – 중학교 교육 국장

  3. 주리스트 탄 – 나딤 전 장관의 특별보좌관

  4. 이브라힘 아리프 – 2020년 나딤 장관의 자문역

스리와 물야차는 현재 구금 중이며, 이브라힘은 건강상의 이유로 도시 내 구금 조치를 받고 있다. 주리스트 탄은 아직 신병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나딤 전 장관은 현재까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지금까지 80여 명의 증인과 3명의 전문가를 조사하고 있다. 노트북, 휴대전화, 하드디스크, USB 등 다수의 전자 증거물도 이미 압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