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휴일에도 장관 소집… STEM 기반 인재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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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VIEW 32HIT 작성일 25-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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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또다시 휴일에 장관들을 자택으로 불러 회의를 열었다. 10월 19일(일) 오후끄바요란 바루의 자택에서 진행된 이번 비공식 회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반의 인적자원 개발 정책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대통령비서실장 쁘라스띠요 하디와 과학기술고등교육부 장관 브리안 율리아르또 등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쁘라스띠요 비서실장은 “대통령은 시간이 날 때마다 주말이나 밤에도 장관들을 불러 국정 과제를 점검한다”고 설명하며, 최근에도 금융 시스템 및 수출대금 관리 제도 등 경제 핵심 사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단순히 경제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될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직접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가 집권 초기부터 주말을 반납하며 각 부처의 진행 상황을 챙기는 모습은 ‘강력한 추진형 리더십’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말 회의가 장관들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라보워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국가 어젠다로 명확히 설정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